“2025년까지 당진화력 환경설비에 1조9000억원 투자”

한국동서발전 본사.
한국동서발전 본사.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발표에 발맞춰 토론회를 개최하고 미세먼지 감축 의지를 다졌다.

동서발전은 지난 6일부터 2일간 경북 경주시 황룡원에서 산학연 전문가, 본사·사업소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정책 선제적 대응을 위한 미세먼지 종합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정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미세먼지 감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발전부문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미세먼지 관측으로 바라본 현실과 당면과제 ▲동서발전 미세먼지 감축 계획 이행과 현안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깨끗한 공기, 대기오염 걱정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본사와 사업소의 의지를 공고히 하는 협력·소통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감축 노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올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기준년도인 2015년보다 47%가량 감축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당진화력본부 환경설비에 1조9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2030년까지 70%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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