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파페카 컨퍼런스) 아태지역 전력계통 연계 공감대 형성
2019 FAPECA 총회・컨퍼런스
총 500여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작성 : 2019년 11월 07일(목) 13:25
게시 : 2019년 11월 08일(금)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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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공사협회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2019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기공사협회 연합회(FAPECA) 총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력계통연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소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9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기공사협회 연합회(FAPECA, 이하 파페카) 총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회장국인 대한민국의 전기공사협회를 중심으로 열렸다. 이와 관련 류재선 FAPECA 회장(전기공사협회 회장)을 필두로 허헌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협회 임원, 시·도회장, 시·도부회장, 중앙회 위원장 등 전기공사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해외에서 방문한 회원국 대표들을 환영했다.
파페카 총회 및 컨퍼런스는 1986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회원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 올해 33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의장국인 대한민국에서 8년 만에 개최됐다.
특히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하와이 등 8개 회원국에서 116명의 해외대표단이 참석하고 정부, 정계, 학계는 물론 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총 5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꾸려진 올해 컨퍼런스는 아태 지역의 전력계통연계를 위한 논의의 장이 됐다.
전력계통연계는 세계적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 사업이다.
지난 1901년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발전된 전기를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으로 활용하고자 계통을 연결하면서 국가 간 전력망 연계가 시작됐다. 이후 1990년대는 바람과 태양 등 풍부한 천연에너지를 보유한 북해를 중심으로 북유럽 간 수퍼그리드가 만들어져 지금까지도 국가 간 전력연계의 상징이 되고 있다.
특히 전력계통연계는 천연에너지를 중심으로 형성되며 최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국가적 과제로 불리고 있다. 한국 역시 일본, 중국 등과 몽골지역의 천혜의 자원을 활용, 청정에너지를 이용하기 위한 논의를 지난 10여년 간 이어오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아태 지역의 전력계통연계를 위해 말레이시아,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등 회원국의 전력시장 현황과 이슈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세계 탄소배출량의 34% 수준을 차지하는 아태지역의 에너지전환을 이루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이어간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전임 차관을 역임한 바 있는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회장과 조환익 한전 전 사장 등 한국 전력산업계의 주요 인물들이 연사로 참여해 아태 지역 전기공사업계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언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주제발표자로는 유동욱 전기연구원 부원장이 나섰다. 유 부원장은 한국의 MVDC 계획을 주제로 발표, 전기연구원이 추진하는 MVDC 관련 사업과 함께 앞으로의 시장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컨퍼런스와 더불어 파페카 이사회도 열렸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대한민국의 뒤를 이을 회장국으로 홍콩을 선출했다. 홍콩은 지난 4년 간 부회장국 역할을 수행, 파페카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왔다. 이에 따라 내년 총회 및 컨퍼런스도 홍콩에서 준비될 예정이다.
파페카 회장으로 활동한 류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파페카는 지난 1986년 설립 이래 회원국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기공사업 특성화를 유도하며 회원국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올해 33회째를 맞이한 총회를 국내에서 개최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총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력계통연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페카는 1986년 한국전기공사협회의 제안으로 아시아와 태평양지역의 전기공사업 연합체를 조직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해마다 연차회의를 통해 회원국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주제발표, 연차 이사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전기공사협회 간 민간교류와 지역 내 전기공사업의 정보교류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윤대원 기자 기사 더보기

ydw@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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