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담보운영자금 대출금리 3%로 인하

전기공사공제조합이 조합원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출금리 인하에 나섰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은 특별담보운영자금 대출금리를 3%로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조합은 최근 어려운 경영환경을 고려해 조합원의 금융부담 경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정부의 승인을 받아 1일부터 특별담보운영자금 대출금리를 3.75%에서 3.0%로 0.75%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특별담보운영자금은 출자금과는 별도로 조합원이 제공한 부동산을 담보로 이뤄지는 상품이다.

3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최대 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며 감정평가수수료·근저당권 설정비는 조합이 부담한다.

김성관 이사장은 “이번 조치로 조합원의 금융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기를 바란다”며 “추가 대출이용을 통해 운영자금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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