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장안사에서 열린 ‘2019년도 기장군 농업인 영농자재 지원 협약식’에서 이인호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장(가운데)이 지역 관계자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장안사에서 열린 ‘2019년도 기장군 농업인 영농자재 지원 협약식’에서 이인호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장(가운데)이 지역 관계자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가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주변 지역 농가에 영농자재비 6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영농자재 지원사업은 고리본부가 지난 2016년부터 발전소 인근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자재 구매비 부담을 줄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금액은 6억5000만 원으로, 농가 운영에 필수적인 비료와 종자, 사료, 영농 시설, 자재 구입 등에 사용되며 부산 기장군 장안읍·일광면 선진농업발전협의회를 통해 기장군 5개 읍·면 거주 농업인들에게 전달된다.

농업인 1인당 지난해 농업 자재 구매비용의 최대 25% 한도 내에서 최대 300만 원 상당의 영농자재 교환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농업인들은 동부산 농협에서, 축산업인은 경남 양산시·부산 기장군 축협에서 교환권을 사용할 수 있다.

이인호 본부장은 “이번 영농자재 지원을 통해 주변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고리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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