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전기인 권익향상・일자리 창출 위한 제도개선 앞장

“개인적으로 큰 영광입니다. 지난 26년 동안 전기기술인협회 소속으로 일하면서 전기안전의 중요성을 항상 가슴속에 새기고 있었는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전기인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남기범 전기기술인협회 기술교육본부장은 100만 전기인의 권익향상,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전기업역시장 확대 등을 위해 제도개선 등 전력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남 본부장은 10여건의 전기사업법 및 전력기술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의원입법 발의 또는 정부입법 추진했으며, 전기안전확보를 위한 7건의 국내 단체표준, 2건의 국가표준 제정 및 3건의 국제표준화 추진 등 전력기술발전 및 전력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전기관련 법·제도 개정활동에 실무책임자로 참여해 전기설계, 감리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했고, 전력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및 국제 표준화사업을 추진하는데 노력했다.

특히 재해예방과 전기업역창출 등을 위한 전기법령의 제정 및 개정 활동에 참여했고, 공동주택 감리제도 도입을 통해 연평균 약 2275억원의 감리 시장를 확대했다.

여기에 국내 최초 전기설계 BIM 개발로 공공기관의 설계변경비용 감축을 이끌었고, 전력수요관리진단사업을 통해 600억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거두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남 본부장은 “기술교육본부장으로서 협회 소속 전기인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만큼 앞으로 교육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업계 의견수렴을 통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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