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계 발전과 전기인 지위 향상 기여 공로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잘해서 받은 게 아니라 앞으로 전기산업 발전에 더욱 힘쓰라는 뜻에서 주신 것으로 알고 업계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배철한 극동파워테크 대표는 전기시설물의 점검·진단, 에너지 절전 업무와 캠페인 참여, 안전관리자문단 활동, 후진양성을 위한 교육 등 평소 전기계의 발전과 전기인의 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배 대표는 1987년부터 1996년까지 10년간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근무하며 KBS, MBC, SBS 등 공공건물 여의도 방송국, 63빌딩, 김포공항, 빗물펌프장 등 대형건축물의 전기시설물을 점검하며 에너지를 절감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고양시 안전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자문단’으로 활동하며, 명절 기간에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지원해왔다.

배 대표는 전기안전 분야 후학양성에도 힘써왔다. 그는 경원대학교 건축설비학과 강사, 수원과학대학교 전기공학과 겸임교수, 수원과학대학교 전기공학과 겸임강사로 활동하며 전기 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했다.

특히 2002년에는 전기기술인협회의 전기설계분야 강사로 초빙돼 업계의 기술자를 위한 전문교육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전기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쳤다. 전기기술인협회 주관 하절기 전기에너지 절전거리캠페인, 서울 종로구·용산구 일대 화재 취약지구 전기설비 점검 및 개·보수 무료 봉사활동, 평화시장 전기안전점검 및 자문활동 등 전기화재를 예방하는데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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