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 전기시공・감리분야 한우물…국가 전력산업 공헌

“40여년 가까이 사업을 하면서 욕심 부리지 않고, 묵묵히 일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이런 일들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남두현 유원이앤에프 상무는 1980년부터 약 39년간 전기시공, 감리업무에 종사하며 국가 전력산업과 전기기술인협회 발전에 현저하게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남 상무는 한신공영에 20년간 근무하면서 한전이 발주한 다양한 송전선로 건설공사의 현장감독을 맡아 국가 전력사업에 현저하게 공헌했다. 그는 154kV은진T/L, 154kV남간T/L, 345kV신제천T/L, 765kV신서산T/L 공사에 참여했다.

특히 765kV 송전망 1단계 공사인 765kV신서산T/L 3공구를 맡아 심형기초를 현장에 처음 도입, 국내에서 제일먼저 765kV 송전탑 조립을 마무리하는 등 송전선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 처음으로 강관형 펄탑과 심형 기초형식, 그레인을 이용한 조립공법, 헬기연선 공법 등을 국내처음 현장에 도입했다. 새로운 공법 적용을 위해 선진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일본 연수을 다녀와 ‘CARMIX’ 장비의 성능 등을 검토 도입해 공사에 활용했다. 선시공 및 시연으로 많은 공사개발과 공법개선에 공헌했다.

또 서울시에서 발주한 지하철2호선 충정로역사를 시공해 전력시설의 공공부분의 편익을 도모했다. 특히 전력시설물의 주거시설 및 교육연구시설의 시공 및 현장감독의 업무를 수행하며,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측면에서 수준 높은 업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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