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아이디, ‘앵글그라인더용 부착형 유닛’ 국내 최초 개발
별도 유닛 통해 곡면대상물 연마작업 효율성 높여
내년 1월 출시…사용처별 제품 라인업 확대 계획
작성 : 2019년 10월 24일(목) 11:45
게시 : 2019년 10월 28일(월) 17:09
가+가-

우진아이디가 개발한 4인치 앵글그라인더용 부착형 유닛 시연 모습. 유닛 회전축에 걸린 샌더 벨트가 곡면 대상물의 외경에 따라 휘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전동공구 전문업체 우진아이디(대표 황준석)가 국내 최초로 4인치 앵글그라인더용 부착형 유닛을 개발했다. 별도의 유닛을 부착해 공구 활용도를 대폭 확대한 제품으로,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면 국내 공구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앵글그라인더는 산업현장에서 연마·광택 등의 작업에 사용하는 휴대용 전동 공구다. 현장작업의 기본 공구 중 하나로 산업체부터 건설현장까지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주된 사용 용도는 제품·기기·건축물 등의 표면에 생긴 녹을 제거하는 것이다. 보통 연마용 샌더(sander) 중 하나인 디스크휠을 장착해 사용하는데, 원형파이프와 같이 곡면을 가진 대상물은 전체 면을 고르게 연마하기 어려웠다.

우진아이디는 샌더가 작업 대상물의 형태에 따라 변형될 수 있도록 하는 별도의 유닛을 공구에 부착해 문제를 해결했다. 유닛 내부에 장착된 회전축에 벨트 타입의 샌더를 장착, 어떠한 곡면에서도 적정한 팽팽함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 회전축을 실리콘 코팅 처리해 샌더 벨트의 밀림도 방지함으로써 최적의 작업 효율성을 확보했다.

황준석 우진아이디 대표는 “기존에는 곡면이 있는 파이프 등의 대상물은 별도의 회전체 공구에 올려야만 연마·광택 작업을 할 수 있었다”며 “부착형 유닛을 사용하면 10인치 미만의 모든 파이프는 앵글그라인더만으로도 작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업체는 내년 1월 1일 시판 개시를 목표로 제품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유닛의 소재를 적용해 제품 내구도를 높이는 한편,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시 첫 해의 판매 목표치는 6000개이다. 이후 자체 표준규격화를 통해 사용처를 확대한 제품 라인업을 출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황 대표는 “대체품이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일단 시장에 진입하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산업·공예 등 다양한 목적에 특화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국 기자 기사 더보기

kimgg@electimes.com

많이 본 뉴스

에너지Biz

전기경제

시공&SOC

인기 색션

전력

원자력

신재생

전기기기

기사 목록

전기신문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