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공냉 쿨링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20년간 11% 이상 총소유비용 절감 가능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애브넷 및 아이서톱과 함께 데이터 센터에 최적화된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데이터 센터의 탈중앙화와 디지털화, 탈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대담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함과 동시에 고객들이 데이터 센터 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고급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및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폭발적 데이터 처리능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고급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애브넷, 아이서톱이 제공하는 수냉 쿨링 솔루션은 전력 밀도가 높은 분야를 위한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애브넷, 아이서톱이 제공하는 수냉 쿨링 시스템은 기존 공냉 쿨링 시스템보다 자본지출비용(CapEx)을 15%가량 아낄 수 있고 최소 10%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20년간 약 11% 이상의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수냉 쿨링 솔루션은 에너지 효율과 경제성 외에도 다음과 같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첫째, 장소에 추가적인 에어컨 설치가 필요 없어 최소 에너지로 최대 냉각 성능을 제공한다.

둘째, 팬이나 펌프로 인한 소음 없이 환기나 공기 순환이 가능하다. 쿨링 솔루션과 관련된 모든 구성 요소는 모듈형태로 밀봉돼 있어 먼지, 연기 등 오염에 강하다.

셋째,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크기가 작고 설치 및 이동이 유연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보안 전력 부분의 케빈 브라운 혁신 부분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데이터 센터의 규모가 커지고 처리되는 데이터 양이 증가한 만큼 데이터를 수집하고 결과를 받는 일련의 과정의 효율과 신뢰를 높여주는 솔루션이 요구된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고객에게 고급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