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시회, 국제컨퍼런스, IoT 쇼케이스, IoT 직무설명회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IoT Week Korea 2019가 23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렸다.
IoT Week Korea 2019가 23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렸다.

사물인터넷(IoT)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IoT Week Korea 2019(2019 IoT 진흥주간)'가 23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 6회째를 맞는 IoT진흥주간은 일상생활과 산업에서 사물인터넷이 활용되는 다양한 사례를 보고 체험함으로써 혁신성장의 핵심 기반인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IoT 진흥주간의 주제는 ‘사물인터넷, 5G로 빨라지고 AI로 똑똑해지다’로, 국제전시회, 국제컨퍼런스, IoT 쇼케이스, IoT 직무설명회 등 10개의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다.

먼저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는 국내외 150여개 기업이 참가해 제조, 가전,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IoT 디바이스, 네트워크, 플랫폼 기술 및 제품과 지능형 사물인터넷 서비스 등을 전시했다. 또 24일 열린 국제컨퍼런스에서는 IoT·5G·AI융합기반의 공공·산업분야별 적용사례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3개 트랙 9개 세션에서 총 32개 발표가 진행됐다.

IoT·5세대(5G) 이동통신·인공지능(AI)관련 정부 사업 추진 동향, 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 등 10개 분야별 적용사례, AI·IoT 융합 신기술 등 최신 IoT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행사기간 내내 진행되는 ‘IoT 쇼케이스’에서는 헬스케어를 주제로 IoT 기술이 적용된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인공지능 부정맥 진단 솔루션과 홍채 기반 빅데이터 웰니스 솔루션 등 헬스케어 관련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었다. 투자유치를 위한 1대1 비즈니스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 날 ‘IoT, 취업의 문을 열어라!’를 주제로 열리는 IoT 직무설명회에서는 IoT 분야 취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채용 대비 노하우 소개 및 IoT 5개 직무분야(서비스‧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보안)별 전문가들의 직무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아울러 IoT 오픈소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활용사례를 공유하는 OCEAN Summit, IoT 제품․솔루션 발표회, IoT 비즈니스 협력 워킹데이, IoT Security Best Practices 등이 개최된다.

장홍성 SK텔레콤 사물인터넷사업단장은 "IoT는 작게 보면 연결하는 것이지만 전체적으로 인공지능까지 합쳐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IoT와 함께 융합된 서비스로 개인과 기업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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