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카르마오토모티브, 포르쉐 등 65종 이상 전시…세계 최초 공개 25종 포함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의 신차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오토쇼에 앞서 다음달 18~2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언론 및 업계 행사인 ‘오토모빌리티 LA 2019’에는 65종 이상의 신차 공개가 확정됐다. 올해의 신차 발표에는 전기차를 비롯한 모든 세그먼트, 가격대, 파워트레인의 차량이 포함된다.

오토모빌리티 LA에서는 최근 운송 혁신 분야에서 이뤄진 발전도 소개된다. 확정된 신차 발표 중 38%는 세계 최초 공개되는 것이며 35%가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다.

오토모빌리티 LA에서 신차를 공개하기로 확정한 자동차 제조사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알파로메오 ▲아우디 ▲폭스바겐 ▲볼링거모터스 ▲인피니티 ▲렉서스 ▲마쯔다 ▲스바루 ▲토요타 등이다.

테리 퇴니스 LA 오토쇼 및 오토모빌리티LA 사장은 “신차 측면에서 보면 전동화가 모든 자동차 제조사의 빅 트렌드로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LA는 자동차 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대표하고 있는 동시에 환경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며 “오토모빌리티 LA와 LA 오토쇼는 우리의 미디어, 업계 및 소비자 방문객들이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이동할 수 있는 최신의 모든 가장 훌륭한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토모빌리티 LA가 끝난 후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2일부터 오는 12월 1일(현지시간)까지 2019 LA 오토쇼가 열리며 어큐라, 아우디, 피아트, 혼다, 재규어, 랜드로버, 테슬라 등 1000여종의 차량이 전시된다.

한편 1907년에 시작된 LA 오토쇼는 매년 열리는 오토쇼 중 북미에서 가장 먼저 개최된다. 모든 LA 신차딜러협회가 후원하며 ANSA프로덕션즈가 소유하고 진행을 맡는다.

2016년에는 오토쇼의 프레스앤드트레이드데이즈가 커넥티드카 엑스포(CCE)에 통합돼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운송·모빌리티의 미래에 관한 가장 중요한 이슈를 토론하기 위해 기술 및 자동차 산업이 융합하는 업계 최초의 산업 전시회인 오토모빌리티 LA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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