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폭스’, ‘루나 스노우’, ‘크레센트&이오’ 커버 공개

넷마블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루나 스노우’, ‘크레센트&이오’가 마블 코믹스 신작 시리즈에 단독 스토리로 발간된다.
넷마블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루나 스노우’, ‘크레센트&이오’가 마블 코믹스 신작 시리즈에 단독 스토리로 발간된다.

넷마블은 마블 코믹스의 신작 시리즈에 자사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퓨처파이트’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루나 스노우’, ‘크레센트&이오’가 단독 스토리로 발간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마블은 지난 7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코믹콘 행사에서 올 가을 한국형 슈퍼 히어로 ‘화이트 폭스’와 마블 퓨처파이트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루나 스노우, 크레센트&이오를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코믹북 시리즈 ‘퓨처 파이트 퍼스트’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퓨처 파이트 퍼스트 시리즈는 3편으로 구성되며 화이트 폭스, 루나 스노우, 크레센트&이오의 탄생 스토리와 함께 이들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길 예정이다. 공개된 커버는 마블 코믹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한 이인혁 만화가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화이트 폭스는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구미호 슈퍼 히어로로 마블의 대표적인 한국형 캐릭터로 꼽힌다. 루나 스노우는 K-팝 스타이자 얼음을 사용하는 초능력을 가진 영웅으로 지난해 1월 게임에 처음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지난 11월 탄생한 한국인 태권도 소녀 크레센트와 반달가슴곰 영혼 이오의 독자적인 스토리도 만나볼 수 있다.

마크 파니치아 마블 수석 편집장은 “수상 작가 알리사 웡이 참여해 흥미로운 스토리를 구성했다”며 “팬들이 이번 신작을 통해 환상적인 마블 캐릭터들의 과거와 비밀을 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욱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게임 속 오리지널 캐릭터가 마블 코믹스 주인공으로 발탁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블 퓨처파이트에서 경쟁력 있는 다양한 오리지널 캐릭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퓨처 파이트 퍼스트 시리즈는 순차적으로 발간될 예정이며 마블 디지털 코믹 스토어에서 주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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