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박물관 조감도.
새만금 박물관 조감도.

새만금 지역의 역사와 문화, 미래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국립 박물관이 건설된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국립 새만금박물관 건립 실시계획을 10월 15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박물관에서 새만금 유역의 고고‧역사‧민속, 새만금 방조제 건설 전후의 생활과 환경 변화상을 다룰 계획이다. 현재는 기증‧기탁 운동을 통해 전시자료 확보에 힘쓰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민들의 기증‧기탁 운동 참여를 위해 다양한 홍보와 행사 개최, 방문 면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기증자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하고 주요행사에 초청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착수는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전 개관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 하며,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또 현재 운영 중인 새만금홍보관에 박물관과 연결된 통로를 만들어 박물관과 홍보관의 통합‧연계 운영을 통해 관광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박물관을 새만금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만들고, 군산·김제·부안 등 주변지역을 포함한 새만금의 역사 및 세계 최장 방조제와 간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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