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신제품 개발 주도 전기산업계 발전 기여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입니다.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회사는 물론 전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동진 파워맥스 대표는 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스마트센서 내장형 자기진단 변압기, 주상(100kVA) 및 지상(50kVA) 소형 고효율 배전용변압기 개발 프로젝트 등 차세대 신제품 개발을 주도하며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센서 내장형 자기진단 변압기는 변압기에 스마트센서를 부착해 IoT 플랫폼과 연계, 빅데이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변압기 상태와 부하 점검, 고장진단이 가능해 예방진단에 활용할 수 있다.

장 대표는 “한전 선로에 설치된 변압기가 200만대 이상인데, 배전용 변압기의 상태 감시 기능은 아직 전무한 게 현실”이라며 “순간 정전 발생 전에 스마트센서를 통해 변압기의 이상 징후를 포착할 수 있다면 안정적 전력공급과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거란 아이디어에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기는 개발을 마치고 지난 5월 통합형 센서 기술에 대해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파워맥스는 스마트센서 내장형 변압기가 시범 적용을 거쳐 본격 확대되면 시장 선점기업으로서 사업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파워맥스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수출형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장 대표는 “국내 경험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에 신재생에너지와 ESS를 연계해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파워맥스는 이천전기를 모태로 시작해 2000년 3월 지금의 파워맥스로 재탄생한 기업이다. 현재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전 세계 각국에 변압기, 발전기 등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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