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SM 엔터테인먼트
사진 : MBC, SM 엔터테인먼트

지난 9일 오후(현지시간) SM엔터테인먼트의 연합그룹 '슈퍼엠(SuperM)'이 미국 NBC 토크쇼 '엘렌쇼'에 출연,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쟈핑(Jopping)' 선보였다.

엘렌쇼는 미국의 코미디언 겸 배우 엘렌 드제너러스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2003년부터 시작해 무려 16년 동안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싸이와 방탄소년단 등 글로벌 스타들도 다녀간 바 있는 검증된 프로그램.

이 방송에서 슈퍼엠은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자핑과 앨범 수록곡인 '아이 캔트 스탠드 더 레인(I Can't Stand the rain)'을 소개하며 토크를 이어갔다. 엘렌은 "슈퍼엠은 k팝 스타들로 이뤄진 그룹으로 k팝 어벤져스라 불린다. 오늘이 슈퍼엠의 미국 첫 TV 데뷔지만 이미 매우 성공한 분들이라는 걸 알고 있다."라며 슈퍼엠을 소개했다. 이어서 안무 동작의 의미, 개인 소회 등을 물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토크가 진행되었다. 토크 말미에는 토크쇼 주인인 엘렌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 '엘렌 펀드'에 5만 달러(약 6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슈퍼엠은 샤이니 태민, EXO 백현, 카이, NCT 태용, 마크, 루카스, 텐. 이렇게 7명으로 이뤄진 SM 연합그룹이다. SM의 수장인 이수만이 멤버들을 직접 선택했을 정도로 공을 들인 그룹으로 이수만은 슈퍼엠의 엘렌쇼 출연을 지근거리에서 지켜보기도 했다. 슈퍼엠은 엘렌쇼 출연을 시작으로 11월부터 미국 텍사스, 시카고, 뉴욕 등 북미 주요 도시에서 첫 미니앨범을 소개하는 '위 아 더 퓨처 라이브(We Are The Future Live)'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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