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산학협력단과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공동 특강

한국인디게임협회와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10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오픈특강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협회는 일찍이 네이버 카페 인디게임개발자 쉼터(인디터)를 통해 진행해왔던 인디터 세미나보다 많은 혜택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인디플러스 세미나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협회 정식 가입 시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 사업인 ‘2019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창작 분야의 현장 전문가(멘토)를 통한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해 청년 인재의 창작능력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서강대 산학협력단이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플랫폼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과 관련해 협회는 서강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인디게임 개발에 대한 인프라 활성화를 위해 창의교육생(멘티) 모집 및 세미나 진행 등에 협업을 하고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해 최종 선발된 27명의 멘티 및 현역 게임 종사자 12명의 멘토들과 7개월동안 인디게임의 기획, 개발, 사업 등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중이다.

올해로 제4회를 맞는 세미나 행사는 오후 12시 반부터 7시까지 1·2부로 나눠 열릴 예정이다. 인디게임 개발을 꿈꾸는 대학생 및 현직 게임 개발 종사자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부에서는 홍형표 구글 과장, 박세은 구글 매니저가 각각 ‘구글 앱 캠페인과 함께 성장하기’와 ‘성공하는 리워드 광고 전략’에 대해 특별 강연을 시행한다. 구글 커스터머 솔루션본부, 광고 수익화팀이 총 출동해 국내 인디 게임 개발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마케팅 방법과 최고의 수익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게임서버와 함께하는 인앱결제 늘리기’ 강연에서는 게임서버 생성 및 관리 서비스 업체 권오현 뒤끝 대표가 서버를 몰라도 AFI에서 제공하는 SDK 하나로 손 쉽게 클릭으로 서버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1부가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유익한 강연들로 구성됐다면 2부에서는 인기 게임 유튜버인 아빠킹, 옆1집누나가 함께하는 인디게임 콘서트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인디콘서트는 국내 인디 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게임 리뷰, 개발자 인터뷰 등을 통해 직접 게임에 대한 홍보 및 게임 테스트를 진행해주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인디게임 제작자들에게는 게임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일 뿐 아니라 공감대 형성 및 유익한 피드백을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협회 관계자는 “인디플은 인디플러스의 줄임말로 ‘인디게임으로 세상에 즐거움을 더하다’라는 포부가 담겼다”며 “인디개발자들이 세미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강연과 노하우로 성장해 좋은 인디게임을 많이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2017년, 2018년에 걸쳐 세미나 및 플레이엑스포 내 대규모 인디 오락실, 인디터어워즈 등 인디 개발자들을 위한 많은 행사 기획·운영 활동을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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