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서민갑부'에 소개된 한우 식당이 화제다.

'서민갑부'에서는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연매출 27억원의 신화를 달성한 박병준, 박기범 씨 부자의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해당 식당은 경상북도 경상시 압량면에 위치한 '성화축산'으로, 두 부자가 고기를 직접 발골, 정형해 질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었다.

또한 정육점에서 한우 등의 고기를 직접 골라먹을 수 있으며 등심 100g에 약 9,000원, 갈빗살은 약 11,000원에 판매되고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질 좋은 한우를 활용한 선물 세트를 제작해 판매하거나, 국밥이나 육회 등 메뉴의 다양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기도 하였다.

여기에 한우를 구울 때 기름이 숯에 떨어져 연기가 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한 불판을 직접 개발해 특허까지 받았고, 연기를 잘 빨아들일 수 있는 연통 개조로 손님들의 편의를 높였다.

식당의 하루 매출은 평일에는 150만원~200만원, 주말에는 200만원~250만원을 기록하며 연매출 약 27억원으로 추정되어 진정한 '서민갑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