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아이디어 모아

전기안전교육원이 실시한 교육품질 자문단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교육원이 실시한 교육품질 자문단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가 기술력 제고를 위한 교육품질 확보를 위해 팔을 걷었다.

2일 전기안전교육원(원장 오인록)은 내·외부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아산 소재 교육원에서 ‘교육품질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9년도 전기안전교육원의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위해 활용도 높은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교육과정에 대한 보편적인 이론교육보다 현장에 맞는 실질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신기술 동향에 맞춘 선제적 예방·점검 기법, 교육내실화를 위한 과정 축소 및 난이도 조절 등 보다 효율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교육원은 가상현실(VR) 교육훈련시스템과, 현장 맞춤형 실습설비(특·고압, 저압) 등을 시연했으며, 자문위원들은 해당 실습설비에 대해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는 게 교육원 측의 설명이다.

자문단장을 맡고 있는 임성진 전기안전교육원 부원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전기안전교육원의 교육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의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안규완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 교장은 “실질적 교육을 통해 전기안전교육원의 교육품질의 향상과 함께 직업계고 교원 현장직무연수 등 산학협동 과정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전기안전 전문 인재 양성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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