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두산 베어스 팀 로고)
(사진: 두산 베어스 팀 로고)

결과에 따라 우승팀이 바뀌는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KBO 리그 최종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시즌 시작부터 4개월 동안 1위를 유지하며 우승이 점쳐지던 SK 와이번스가 9월 초 6연패 등 시즌 말미 급격히 추락해 지난달 29일 두산 베어스에 1위 자리를 내주며 두산과 SK의 우승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치열한 우승경쟁 속에 SK 와이번스는 9월 30일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의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뤘고, 해당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위를 탈환한 상황이다.

허나 SK도 안심할 수 없는 것이 두산이 10월 1일 NC 다이노스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한다면 두산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두산과 NC의 리그 최종전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최근 두산이 NC에 열세인 것이 확인돼 SK와 두산 중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팀이 어느팀이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물론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두산이 순위가 확정된 NC 선수단에 비해 동기 부여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NC와 펼친 5경기에서 두산은 1승 1무 3패로 열세에 놓여있어 경기 결과를 쉽사리 예측하기 어렵다.

또한 최근 5경기에서 두산이 상대적 열세인 것은 사실이지만 가장 최근 열린 NC와의 경기에서는 7-7 무승부를 기록했고, 리그 전체로 확대하면 15전 7승 1무 7패로 동률이기에 이번 경기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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