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 소재 풍력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24일 오전 11시 29분 경 강원 평창군 미탄면 평안리 풍력발전소 ESS 설비에서 불이 나 2시간 30분만에 꺼졌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해 리튬이온 배터리 2700개와 전력변환장치(PCS) 1개가 타는 등 발전실 414.3㎡가 전소했다.
경찰,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ESS 화재가 잇따르면서 지난해 말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ESS에 대해 가동중단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