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출력 PowerXT 태양광 모듈 제조 생산성 향상을 위한 특허
제조 공정 변경을 통해 제품 경쟁력과 원가절감 모두 잡아

신성이엔지 고출력 태양광 모듈 PowerXT.
신성이엔지 고출력 태양광 모듈 PowerXT.

신성이엔지가 새로운 태양광 모듈 제조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신성이엔지는 ‘태양전지 모듈 및 이를 이용한 태양전지 어레이’에 관한 새로운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고효율 Advanced(어드밴스드) PERC 태양광 모듈 핵심기술개발’의 연구를 통해 등록된 이번 특허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 제품 ‘PowerXT’ 생산 시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여러 개로 겹쳐서 연결한 태양전지에 전극을 연결하는 작업은 3가지의 연속된 공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신성이엔지는 전용 생산 장비를 개발해 사용 중이다.

최근 신성이엔지 기술연구소는 종류가 다른 태양전지를 바로 연결하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에는 종류가 다른 태양전지의 경우 패턴과 성능 차이로 인해 하나의 모듈로 연결할 수 없었지만, 종류가 다른 태양전지를 겹쳐 연결한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3개 공정을 하나로 줄이면서 공정 시간을 단축하고, 완제품인 태양광 모듈의 사이즈도 줄여 태양광 발전소 건설 시 필요한 전체 면적도 줄여 설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 PowerXT의 생산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 것”이라라며 “제조원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어 잠재적 효과는 크다고 생각하며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특허 출원과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 우위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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