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데 동참하는 일반인 참여자 1500명 선착순 모집

볼보차코리아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레이어57에서 ‘헤이 플로깅’ 러닝크루 발대식을 개최했다.
볼보차코리아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레이어57에서 ‘헤이 플로깅’ 러닝크루 발대식을 개최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레이어57에서 ‘헤이 플로깅’ 러닝크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볼보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전개중인 플로깅 문화의 확산과 함께 안전하고 건전한 러닝 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다(플로카 업)’와 영어 단어 ‘조깅’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볼보차코리아는 2030세대들이 함께 모여서 달리는 러닝크루 문화와 이를 연계해 일상 속에서 보다 많은 이들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발대식에는 수도권에서 활동중인 러닝크루 22팀 400여명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앞으로 6개월에 걸쳐 개별적으로 플로깅에 동참하며 개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각 활동을 소개하는 형태로 플로깅 홍보대사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볼보차코리아는 이들이 플로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안전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플로깅 친환경 쓰레기 봉투 ▲야간 안전을 위한 LED 암밴드와 러닝 경광봉 ▲상처치료나 갑작스런 질병증상에 대응할 수 있는 구급함 및 근육 테이프 등 9종으로 구성된 ‘플로깅 세이프티 키트’를 특별 제작해 크루별로 전달했다.

한편 볼보차코리아는 23일부터 오전 10시부터 ‘헤이 플로깅’ 홈페이지 통해 일반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 총 인원 1500명 규모로 선착순 모집하며 총 6km의 코스를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러닝 플로깅’과 왕복 2.6km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다양한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워킹 플로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삼성물산 ‘브룩스 러닝’의 티셔츠와 플로깅용 러닝 장갑, 스웨덴 브랜드 ‘스멜웰’의 파우치형 탈취제, 근육 부상 위험 방지 스포츠 테이프 등 15만원 상당의 패키지가 지급된다.

참가비는 전액 환경재단에 기부되며 행사 당일에는 참가자들에게는 친환경 메달 및 간단한 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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