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18~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 에너지 분야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산업전에서 가스안전공사는 충북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에서 추진 중인 ‘무선 스마트안전제어 기술’을 선보였다. 해당 기술은 가스 공급시설 및 사용시설에서 다양한 위험을 사전에 감지해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IT융합 기반의 안전기기 및 솔루션이다.

또 수소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수소 반복 가압 시스템’을 소개했다. 수소 자동차 및 충전소 용기·부품은 사용하는 동안 지속적인 충전과 방전이 이뤄진다. 이번 전시에서 공사는 사용 환경과 같은 조건을 적용해 반복적인 압력 변화에 따른 용기·부품의 내구성을 검증하는 국내 유일의 시험설비를 전시했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가스 산업발전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동반성장관을 운영했다. 하이플럭스, 코스모 등 협력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며 국내 판로지원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실생활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가스의 사고 예방을 위한 공사의 여러 사업과 신기술을 선보이며 가스안전 최고 전문기관으로서의 모습을 알렸다”면서 “4차 산업혁명 및 IT 분야 기술 발전과 함께 수소 등 친환경 미래 에너지 관련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환경·에너지 분야 통합 전문전시회로 5개국 321개 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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