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오식도동 앞 공유수면 매립지에 90㎿ 태양광 설치·운영 사업

지난 19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9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정부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포문을 열었다.

남동발전은 지난 19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의 재생에너지 시대 개막을 알리는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군산 오식도동 앞 공유수면 매립지에 90㎿ 태양광을 설치·운영하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이 공식 궤도에 올랐다.

남동발전은 새만금 육상태양광 사업 시행 법인을 대표하고 20년간 설비를 운영함으로써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에 일조함과 동시에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 지역기업 적극 육성, 주민참여형 발전소 추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더 많은 지역 고용과 지역업체의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30년을 기다려온 새만금의 가치와 미래를 가슴에 새기고 도민들의 염원을 담아 명품 발전소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해 10월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 이후 첫 번째로 열매를 맺은 이번 사업이 앞으로 추진될 2.6GW 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의 시금석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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