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소에너지 생태계구축 기본계획’ 수립
18일 기본계획 발표…5대 추진목표·5대 분야 20대 세부과제 구성
수소생산·배관망‧수소차 등 인프라 확대…3년간 6900억 투입 예정
작성 : 2019년 09월 19일(목) 11:37
게시 : 2019년 09월 19일(목) 11:38
가+가-

경기도가 18일 발표한 ‘경기도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 기본계획’ 주요 내용.

경기도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수소 산업을 ‘신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나선다.

‘수소에너지전환을 통한 CO2·미세먼지 Free Zone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수소생산기지, 배관망, 수소차·충전소 등 각종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환경과 산업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물론, 도를 수소에너지 산업 성장기를 주도하는 ‘글로벌 산업벨트’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재훈 환경국장은 18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수소경제의 활성화에 대응하고, 경기도를 수소에너지 산업 성장기를 주도하는 글로벌 산업벨트로 키우기 위한 ‘경기도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김 국장은 “경기도는 수소 대량 수요가 예상되는 곳이자 수소관련분야 집적도가 높은 곳으로 수소산업 활성화가 기대되는 지역임에 분명하다”며 “경기도민 누구나 값싸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수소 산업을 미래의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구축 기본계획’은 크게 ‘5대 추진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분야‧20대 중점과제’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도는 오는 2030년까지 ▲수소생산기지 10개소 발굴 ▲수소배관망 100km 확대 ▲수소차 13만대 및 수소버스 4천대‧수소충전소 200개소 보급 ▲수소연료전지발전 1GW 구축 ▲주력사업융합형 수소클러스터 육성 등 ‘5대 추진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수소관련 각종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저렴한(Cheap) 수소, 그린(Green) 수소, 안전한(Safe) 수소’라는 정책 방향을 실현함으로써 ‘수소에너지전환을 통한 CO2/미세먼지 Free Zone 실현’이라는 비전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저렴하고 안정적인 수소공급체계 구축 ▲누구나 수소를 사용하는 도민체감형 인프라 확대 ▲CO2-Free Zone 수소융합테마도시 ▲주력사업융합형 수소클러스터 조성 ▲안전한 수소에너지 지원기반 구축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20대 중점과제도 제시됐다.

분야별 대표적 중점과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도는 ‘저렴하고 안정적인 수소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11만5,000여㎡(3만5,000평) 규모의 평택 LNG인수기지를 수도권 남부 및 중부권역의 거점형 수소공급허브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평택 LNG인수기지를 수소공급허브로 구축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냉열을 이용한 액화수소’, ‘해외 그린수소’ 도입을 위한 수소 인수기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육성한다.

이와 함께 버스차량기지, 지역난방공사 및 한국가스공사 정압소 부지, 기업연구소 부지, 바이오가스 등을 활용해 수소생산설비 및 충전소 9개소를 설치하고, ‘수소배관망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기지와 수소충전소를 연계할 수 있는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수소차와 수소버스, 충전소,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도민 체감형 인프라’도 확충된다. 수소승용차를 2022년 6000대, 2030년 13만대 보급하고, 수소버스는 2022년 100대를 시작으로 2030년 현재 버스보유대수의 30% 수준인 3000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에너지자립형 수소융합테마도시 구현 ▲안산, 화성, 평택 등 시군과의 협업 통한 주력사업융합형 수소클러스터 조성 ▲국제 수소엑스포(2020년 3월 개최 예정) 등의 사업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는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 기본계획’이 실현될 경우 오는 2030년까지 약 7만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약 5조5000억원의 경제투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국장은 “도민에게는 미세먼지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세계적 수준의 국산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경기도가 세계 수소산업 성장기 시장을 주도하는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국 기자 기사 더보기

kimgg@electimes.com

많이 본 뉴스

에너지Biz

전기경제

시공&SOC

인기 색션

전력

원자력

신재생

전기기기

기사 목록

전기신문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