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한양대 ERICA캠퍼스에 준공...수익금은 장학금으로 활용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왼쪽 세 번째부터)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태양광설비 설치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왼쪽 세 번째부터)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태양광설비 설치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의 햇빛 나눔 사회공헌활동인 ‘써니 플랜트(Sunny Plant)’가 경기 안산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로 확대된다.

남동발전은 지난 17일 탑선, 윌링스, 주은코퍼레이션, 티엠솔루션스와 한양대 ERICA캠퍼스에 태양광설비를 설치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 써니 플랜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양대 ERICA캠퍼스 건물 옥상에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100㎾p급 연구용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탑선, 윌링스, 주은코퍼레이션, 티엠솔루션스 등 중소기업에서 태양광 기자재와 설계·인허가를 무상기부하고 남동발전이 시공비를 지원한다.

남동발전은 “태양광발전설비를 통해 대학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교육에 집중하고 기업은 필요한 정보와 연구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상호호혜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의 수익금은 대학의 장학기금으로 활용돼 대학의 교육복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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