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무협약 체결...기술 공동개발, 중소기업 육성 등 협력

지난 17일 경기 성남시 전자부품연구원 본원에서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과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장이 ‘4차 산업혁명 기술협력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7일 경기 성남시 전자부품연구원 본원에서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과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장이 ‘4차 산업혁명 기술협력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과 전자부품연구원(원장 김영삼, KETI)이 4차 산업혁명 기술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서부발전은 지난 17일 경기 성남시 KETI 본원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협력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발전소 스마트 안전관리와 디지털 운영기술 공동개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발전설비 개선과 테스트 베드 활성화 ▲4차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육성 등에 협력한다.

다음달에는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기술협력 세미나’를 공동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참석 범위를 협력기업으로 확대함으로써 플랜트산업 저변 확대와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은 산·학·연 협력 연구·개발(R&D)에 대한 실효적 지원을 위해 발전설비를 테스트 베드로 제공하고 국산화 도전 실패에 대한 면책 등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4차산업 신기술 개발과 ICT 부품 국산화를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양 기관이 보유한 4차산업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ICT 핵심기술이 융합된 친환경 스마트 발전소를 고도화해 발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국내 기술자립을 위한 발전설비 국산화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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