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광원 중심의 5개 분과, LED조명·자동점멸기 등 3개로 재편
산하에 실무위원회도 조직해 조명 관련 기준·규제 대응력 높이기로

조명조합 LED조명분과와 자동점멸기분과 위원장과 위원들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모임을 가졌다.
조명조합 LED조명분과와 자동점멸기분과 위원장과 위원들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모임을 가졌다.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영식)이 업계 공동이익을 증진하고, 유통구조 등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분과위원회를 개편했다.

조명조합은 백열전구, 형광램프, 고압방전등 및 안정기 등 전통광원 중심으로 구성됐던 5개의 분과위원회를 LED조명분과, 자동점멸기분과 등 3개로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LED조명분과와 자동점멸기분과는 최종관 강산조명 대표와 김종만 가보테크 대표가 각각 위원장을 맡아 활동에 들어갔으며, 조명조합은 조만간 이들 분과에 포함되지 않은 조합원사들을 대상으로 분과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조명조합 관계자는 “광원의 변화와 최근 조명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분과위원회를 다시 구성했다”면서 “LED조명분과와 자동점멸기분과 외에 나머지 분과도 구성을 서두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명조합은 조합원사 대표 중심의 분과위원회 밑에 실무자 중심으로 실무위원회도 함께 구성해 조명과 관련해 달라지는 규정이나 규제 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등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이 때문에 조명조합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LED조명분과와 자동점멸기분과가 함께 모이는 첫 모임을 가졌으며, 기업 대표들로부터 실무위원회에서 활동할 직원 명단 등도 받았다.

조합 관계자는 “에너지공단, 국가기술표준원 등 각 기관에서 조명과 관련된 기준이나 규제 등에 대한 의견수렴을 요청해 홈페이지 게시, 공문 등의 형태로 알려도 조합원사들의 참여도가 낮은 게 현실”이라며 “이 때문에 업종별로 전문성이 있는 분과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이런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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