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처제살인사건 (사진: JTBC)
청주처제살인사건 (사진: JTBC)

'청주처제살인사건' 범인이 '화성연쇄살인사건'에 언급됐다.

경찰 측은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를 공개, 정확한 정체에 대해 알리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청주처제살인사건' 범인과 동일인임을 확신하고 있다.

'청주처제살인사건' 범인 이춘재는 지난 1994년 가출한 언니를 찾기 위해 본인 집을 찾은 처제를 수면제를 먹인 뒤 성폭행해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수면제 복용으로 잠들었던 처제가 깨어나 괴로워하자, 범행이 공개될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그녀를 살해한 뒤 유기하기에 이르렀다.

'청주처제살인사건'의 어마어마하게 잔인한 범행을 저지른 범인은 현재 수사 분위기에 따르면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과 같은 인물로 추측되고 있는 상황.

'청주처제살인사건' 발생 3년 전까지 반복됐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은 화성 일대에 살고 있는 여성들을 성폭행한 뒤 잔인하게 시체를 유기했던 사건이다.

목격자들은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본격적인 범행 7개월 전부터 수차례 강간 범행을 저지르고 다녔다"라며 "20대로 보이는 젊은 남성이었으며 작은 키, 부드러운 손을 가진 남자였다"라고 진술했다.

'청주처제살인사건' 범인이 같은 겉모습을 가졌을지 세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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