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사진: SBS)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사진: SBS)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으로 특정된 인물이 나타났다.

오늘(18일) 경찰 측은 "1991년 마지막 범행이 일어났던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으로 추측되는 인물이 나타났다. 당시 피해자 옷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하는 인물이다"라고 알려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현재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이 밝혀질지도 모르는 어마어마한 상황에서 지난 2011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분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각종 미제 사건은 물론 경찰도 알아내지 못한 사건들을 다루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당시 장기 미제 사건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해 이슈를 모았다.

당시 방송에 따르면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남성은 7번째 범행 후 목격자에 의해 알려졌다.

또한 '화성연쇄살인사건'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전 강간을 일삼았던 남성이 그 동네를 배회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강간 피해자들은 "170cm 이하 키를 가진 손이 부드러운 남자였다. 20대 중반의 젊은 남성이었다"라고 진술했고, 이는 '화성연쇄살인사건' 목격자가 진술한 범인 인상착의와 일치했다.

하지만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은 정보 부족, 기술 부족 등으로 범인을 밝혀내지 못한 채 오랜 세월이 흐르고 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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