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 호텔 및 렌터카도 선정…전시 참여 기업 유치나서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가 내년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행사를 앞두고 공식 여행사로 ‘인투어’를 지정했다.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가 내년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행사를 앞두고 공식 여행사로 ‘인투어’를 지정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내년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행사를 앞두고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돌입했다.

조직위는 일단 내년 행사의 공식 여행사로 ‘인투어’를 지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번달 10일까지 공식 여행사 지정을 위한 전국 공모와 전문가 심사, 과업 내용 협상을 거쳤다.

이처럼 조직위가 일찌감치 공식 여행사를 지정하고 나선 것은 전기차 엑스포가 ‘전기차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광·마이스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인투어는 아시아나항공 제주도 연합 주관 여행사로 모두투어, 롯데관광, 온라인투어, 인터파크, 참좋은여행, 노랑풍선, 보물섬투어 등 12개 여행사와 함께 앞으로 1년간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전기차 엑스포와 전기차의 섬 제주와 연계된 전문투어 상품 개발 및 운영 ▲국내외 엑스포 참관객 유치 확대 ▲항공권·숙박 예약 등을 맡게 된다.

이번 공식 여행사 지정에 이어 20일에는 국내외 산·학·연·관에서 전기차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 출범식도 진행된다. 또 다음달에는 공식 호텔과 렌터카 선정, 엑스포 홈페이지 구축, 엑스포 전시 참여 기업 유치 등에 나선다.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이사장은 “제주도,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를 비롯해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중국전기차100인회(차이나EV100), 일본전기차보급협회(APEV) 등 국내외 네트워크와 연계해 전기차 전문투어 및 참관객 유치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는 ▲국내외 기업이 참가하는 전기차, 충전·배터리 등 인프라, 전동 농기계·선박·오토바이·자율주행차 전시 ▲국제 전기차 표준포럼, 전기·자율주행차 투자유치 포럼, 한반도 전기차 정책포럼, 전기차와 블록체인 포럼, 세계전기차협의회 정책포럼 등 국제 전문 컨퍼런스 ▲한라산 1100도로 전기차 퍼레이드, 전기·자율주행차 콘셉트 디자인 국제 공모전 등 부대행사 ▲전기차, 자율주행차, 전동 농기계 등 현장 시승 ▲평화로 자율주행차 실도로 시연 등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로 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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