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 1,2분기 미국 주택용 시장 1위를 달성한 한화큐셀이 미국 태양광 전시회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인다.

한화큐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되는 미국 최대 태양광 전시회 솔라파워인터내셔널 2019(Solar Power International 2019)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고 미국 시장 내 독보적 지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고출력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를 감안, 출력이 대폭 향상된 제품인 큐피크 듀오(Q.PEAK DUO) G9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는 태양광 발전이 유리한 환경인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용 태양광 설치가 유행하고 있다.

특히 좁은 지붕 위 설치 대비 최대한의 발전량을 기대할 수 있는 고출력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화큐셀이 선보일 큐피크 듀오 G9는 갭리스(Gapless)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일반 태양광 모듈은 셀과 셀 사이 일정한 간격을 뒀지만 해당 제품은 셀 사이의 공간을 줄이고 더 많은 셀을 배치해 출력을 높였다.

기존 일반 모듈은 120셀과 144셀로 구성됐지만 큐피크 듀오 G9는 132셀과 156셀로 구성 최대 455Wp의 높은 출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화큐셀은 미국 내 새롭게 출시한 큐피크 듀오 G9 플러스 시리즈를 전시한다. 태양광 모듈은 통상 12년 제품 보증과 25년의 출력 보증을 제공하지만 해당 제품은 보증 기간이 2배 이상 늘어난 25년에 달한다.

또 검은 자재를 사용해 주택에 설치 시 심미적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올블랙(All Black)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한화큐셀은 세계 최대 태양광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주택용 시장 1위 기업으로 독보적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미국 내 선도적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