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초소형 전기차 구매 시 600만원 초반 대 구매 가능…추가 혜택도 제공
캠시스가 제주도에 초소형 전기차 브랜드 ‘쎄보’의 3호 직영 매장을 개설했다.
캠시스는 첫 직영점인 서울·경기지점에 이어 전남 영광에 위치한 2호점, 제주 3호점까지 한달동안 3개 매장의 문을 열며 본격적인 초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쎄보 제주지점은 제주시 월랑로 58에 위치했다.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으며 제주도청 및 신제주 이마트 부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한게 특징이다. 매장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캠시스 측은 친환경 이동수단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제주에 진출해 초소형 전기차 보급 확산과 쎄보의 인지도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제주도는 지난 6월에 마무리된 쎄보-C의 사전 예약에서도 경기, 서울에 이어 3번째로 예약 고객수가 높게 나타나는 등 자사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곳에 매장을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전기차의 섬’ 제주도 내 직영점 오픈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관심 증대는 물론 스마트 이모빌리티 업계의 선도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제주도는 지난해 대비 150만원 증액된 4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초소형 전기차 보급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반소비자가 ‘쎄보-C(출고가 1450만원 기준)’를 구매하면 국가보조금 420만원을 더해 총 820만원이 지원돼 600만원 초반 대에 구매할 수 있다.
캠시스는 제주도민이 쎄보-C를 구매할 경우 특별 프로모션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