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청렴 위한 협약 체결

16일 울산 중구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성식경 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왼쪽)과 필승현 동서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이 ‘노·사 간 반부패·청렴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6일 울산 중구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성식경 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왼쪽)과 필승현 동서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이 ‘노·사 간 반부패·청렴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 노·사가 청렴 문화에 앞장서기 위해 손을 잡았다.

동서발전은 16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노·사 간 반부패·청렴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반부패·청렴 정책에 노동조합이 협력하고 동참하기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노·사는 ▲정기 청렴 간담회 ▲합동 반부패·청렴 캠페인 ▲제도개선 시 주요사항 설명회 ▲반부패·청렴 우수직원 포상 등에 협력한다.

성식경 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은 “회사의 대표 노동조합에서 반부패·청렴 활동에 동참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렴을 선도하는 청렴 최고의 동서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필승현 동서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은 “청렴에는 노와 사가 따로 없으며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과 업무처리를 통해 서로 신뢰하고 화합하는 동서발전이 되었으면 한다”고 답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 권익위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전사적 청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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