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중함 되새겨야…인생의 값진 경험 되기를"
4가지 키워드 '질문·상상력·행복·건강'

윤기돈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상임이사가 '2019 에너지로 바꾸는 세상 청소년 체험캠프'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윤기돈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상임이사가 '2019 에너지로 바꾸는 세상 청소년 체험캠프'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평소 우리가 쉽고 편하게 사용하는 에너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미래세대 지속 가능한 에너지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 참여를 이끄는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의 윤기돈 상임이사가 이같은 말을 전하며 행사의 막을 올렸다.

그러면서 윤 이사는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첫째, ‘질문’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인생을 좌우하는 문제를 한 시간 내 해결해야 한다면 55분간 그 문제를 정의하고 5분간 풀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과제를 해결하게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성장할 겁니다. 그 과제가 무엇인지 정의하는 시간을 만들면 좋겠고 주어진 답을 찾기보다는 질문을 던지며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이어 윤 이사는 ‘상상력’을 두 번째 키워드로 꼽았다. 그는 “상상을 할수록 창의적인 해결책을 낼 수 있다”며 “파고드는 자세를 가지되 삶의 여유를 찾으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을 발휘해 나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공감하는 것”이라며 “내 주변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어떤 감정 상태일지 공감해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 이사는 학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셋째 키워드는 ‘행복’입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죠. 나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한 프랑스 철학자는 ‘내게 감춰진 능력을 발휘할 때 더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내게 감춰진 능력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발휘하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윤 이사는 끝으로 ‘건강’을 강조했다. 그는 “건강히 아무런 사고 없이 1박 2일 캠프 일정을 잘 마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그는 “처음 걸음마를 배울 때 끊임없이 넘어지는 과정을 겪듯 인생에서도 걷고 뛰면서 수차례 넘어지는 과정을 겪을 것”을 제언했다. 그러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 기회가 여러분의 삶에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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