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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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가 태풍 영향을 받고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남해안에 위치한 가을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일부 강원남부지방에 밤늦게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까지 서울과 경기도에는 아침까지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겠다고 설명했다.

또 잠시 비가 그친 뒤 수도권에는 밤 늦게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남해안에는 가을장마 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남풍이 유입,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져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주말까지 내리겠다.

가을장마 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서해상에 위치하면서 남서풍이 유입돼 내일부터 주말 사이에는 최대 3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영향으로 주말까지 비바람이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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