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 발표

전기공사기사, 전기공사 산업기사 등 전기직종 근로자의 임금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는 2019년 9월1일자로 ‘2019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3개 전체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전반기 대비 3.13% 상승했고, 전년동기 대비 6.61%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임금 현황을 개별직종별로 보면, 전기공사기사가 전반기 대비 8.9%, 전기공사 산업기사가 9.4% 등 전기직종이 크게 상승했으며 플랜트·원자력 관련 직종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전체 123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내선전공, 송전전공 등이 포함된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전반기 대비 3.03% 상승했고 이외에 광전자 4.36%, 문화재 3.23%, 원자력 0.42%, 기타직종은 4.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건설공사업 등록업체, 전기공사업 등록업체 등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2019년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으로 2019년 9월1일부터 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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