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2019년 추석연휴 실태조사’…지난해보다 0.6일 감소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가 응답기업 기준 538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 추석연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추석연휴에 ‘4일’간 휴무한다고 응답한 기업이 76.4%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응답기업의 추석연휴 휴무일수를 평균해 본 결과, 올해는 4.0일로 지난해(4.6일)에 비해 0.6일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추석공휴일과 일요일이 이어지면서 ‘4일’간 휴무하는 기업이 7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외에는 ‘3일 이하’ 13.4%, ‘5일’ 8.5%, ‘6일 이상’ 1.7%로 조사됐다. 지난해는 토요일, 추석공휴일, 대체공휴일이 이어지며 ‘5일’간 휴무하는 기업이 58.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65.4%가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그 비중은 전년에 비해 4.8%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72.5%는 올해 추석 경기상황이 지난해에 비해 악화됐다고 답했다. 응답기업의 48.7%는 국내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시점은 ‘2022년 이후’라고 답했으며, ‘2020년’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22.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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