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업 미래 가치 높일 공모전 준비 앞장
전기공사협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전기공사업의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한 우수논문 공모전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지난달 30일 서울 등촌동 소재 중앙회 7층 회의실에서 ‘제1회 전기공사 우수논문 공모전 심사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정하고 원활한 심사를 위한 논문 심사에 대한 제반사항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최보순 심사위원장(한국전기공사협회 이사)을 비롯해 대한전기학회의 전기분야 전문교수 3명을 포함, 총 7명의 심사위원이 위촉됐다. 심사위원회는 앞으로 공모전에 제출된 논문을 심사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제1회 전기공사 우수논문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해 기술 융·복합으로 변화하는 미래 산업구조에서 국민 참여를 통한 전기공사업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전기공사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공사협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전기인참여프로젝트다.
지난 5월 20일 시작한 이번 공모전은 6일 마감된다. 제출된 논문은 9일부터 약 2주간의 심사를 거쳐 30일 최종 입상자 6명이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위원회는 오는 30일 우수상 3편(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상, 한국전력공사 사장상, LH 사장상)과 장려상 3편(대한전기학회 전기설비부문회 회장상)의 최종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입상자 6명은 오는 10월 대한전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수의 논문을 효율적으로 검토·심사할 수 있도록 공모전 취지에 부합하는 적절한 심사기준, 주제별 분류심사, 논문 심사표 개정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검토 후 향후 심사운영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최보순 심사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될 우수논문은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미래 산업구조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 업계와 전기 분야의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기 분야 전문지식이 필요함에 따라 역량이 있는 심사위원들의 많은 성원과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