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사진: SBS)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를 향한 추문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MBC 'PD수첩'에서는 돈, 여자 문제 등으로 이슈를 모았던 성락교회 원로 김기동 목사에 대해 다뤄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가 20대 여신도와 호텔을 드나드는 모습을 촬영해 제보한 제보자는 "20대로 추정되는 젊은 여신도와 자주 호텔을 방문했고, 항상 같은 방을 썼다. 목사님이 성추문을 일으킨다는 것 자체가 어이없다"라며 열변을 토했다.

이어 또 다른 제보자 역시 "함께 호텔을 방문했던 여신도의 다리를 만지기까지 하더라. 심지어 김기동 목사 아들이 설교를 하는 예배 도중이었다"라고 스킨십 상황을 목격한 것까지 밝혔다.

하지만 성추문 주인공이 된 20대 여신도 가족 및 관계자들은 "두 사람은 어린시절부터 알고 지낸 가족과 같은 관계로, 조언 등을 위해 만났을 뿐 부적절한 관계로 알려진 방송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선 상황.

진실 여부와 별개로 100억 원대 배임, 횡령 혐의를 받았던 김 목사에 대한 시선은 여전히 차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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