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형CM 희림건축, 시공형CM 대우건설 1위

한국CM협회는 2019년도 건설사업관리자 건설사업관리(CM; Construction Management)능력을 평가한 결과 지난해 실적(542억원)보다 크게 증가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1139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2위는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934억원)가, 3위는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395억원)이 차지했다.

‘건설사업관리(CM) 능력평가·공시’는 발주자가 건설사업관리자를 적정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사업관리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직전 연도 건설사업관리(CM) 실적 및 재무상태 등 해당 업체의 건설사업관리(CM) 능력에 관한 정보를 매년 8월 말까지 평가·공시하는 제도이다.

건설사업관리(CM) / 용역형 건설사업관리(CM for Fee)는 건설사업관리자가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공사에 관한 기획단계부터 설계, 시공, 사후관리단계까지 종합·체계적인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건설사업관리(CM) 능력 평가는 신청업체 43개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평가결과 ‘용역형 건설사업관리(CM)’ 실적은 총 697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실적’은 총 3151억원으로 대우건설, 지에스건설, 현대건설, 포스코에이앤씨가 건축부문에서 각각 1744억원, 970억원, 281억원, 15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시공책임형CM(CM at Risk)은 종합건설업자가 건설사업관리와 시공을 병행한다.

CM관련 전문인력 보유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 말 현재 100명 이상 업체가 30개사(70%)로 대부분의 CM사들이 CM서비스 고급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많이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자산 규모는 100억원 이상 업체가 32개사(74%)로 주로 대형용역업체 및 건설업체들이 CM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