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전기안전공사-전기공사협회, 춘천시와 ‘안전협력서’ 체결

28일 강원 춘천시청에서 (왼쪽부터) 성광용 한국전기공사협회 강원도회장, 이재수 춘천시장, 이봉희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장, 유수현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지역본부장이 ‘전기 관련 4개 기관·단체 안전협력’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8일 강원 춘천시청에서 (왼쪽부터) 성광용 한국전기공사협회 강원도회장, 이재수 춘천시장, 이봉희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장, 유수현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지역본부장이 ‘전기 관련 4개 기관·단체 안전협력’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전이 강조되는 사회적인 요구에 발맞춰 강원지역 전기 관련 기관·단체들이 안전한 춘천시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지역본부, 한국전기공사협회 강원도회 등 강원지역 전기 관련 기관·단체는 28일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전기 관련 4개 기관·단체 안전협력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성실한 전기재해 예방 업무 수행 ▲취약계층·전기취약설비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및 전기설비 개·보수 ▲대규모 재난·재해 발생 시 복구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전기안전교육·캠페인 ▲무면허 업체의 불법·부실시공 차단 ▲주요 행사 등의 안전관리계획서 검토를 통한 전기재해 방지 등에 협력한다.

다가오는 추석을 계기로 이뤄질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험요소 제거·재난 예방 안전점검’을 통해 각 기관·단체의 본격적인 협력이 시작될 전망이다.

협력을 체결한 뒤 각 기관·단체의 대표들은 춘천시 내 전기안전과 관련한 현안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성광용 전기공사협회 강원도회장은 강원지역 전기공사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이번 협력서 체결을 계기로 안전한 시공이 우선되는 건전한 산업계를 만들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이번 협력서 체결이 안전에 대한 의식을 다시금 다잡는 계기가 됐다”며 “춘천시가 안전안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협력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재해로부터 춘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된 이번 안전협력을 위해 각 기관장은 매년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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