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혁신적 디자인 발굴해 프로토타입 제작 지원

'모델 원 어워드 2019' 수상작인 애리조나주립대 세일라 뮤즈의 '공기청정기'.
'모델 원 어워드 2019' 수상작인 애리조나주립대 세일라 뮤즈의 '공기청정기'.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모델솔루션이 대학생 대상 산업디자인 공모전 ‘모델 원 어워드 2019’의 수상작을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해 지난 21~2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인터내셔널 디자인 컨퍼런스(IDC)’에 전시했다.

IDC에 전시된 작품은 모델 원 어워드 2019의 수상작으로 선정된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세일라 뮤즈의 ‘공기청정기’와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 아델 레켐퍼의 ‘엘피 플레이어’ 디자인을 모델솔루션이 최첨단 솔루션을 지원해 제작한 프로토타입 제품들이다.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공기청정기는 애리조나주립대에 재학 중인 세일라 뮤즈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공기 정화가 가능하도록 360도 전 방향으로 공기를 내보내는 특징을 강조했다.

엘피 플레이어는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의 아델 레켐퍼가 디자인했다. 자연소재를 혼합 활용한 디자인으로 현대적인 분위기 속에 아날로그 퀄리티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IDC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의 주최로 업계 전문가들이 집결하는 대규모 행사다. 수상작을 출품한 학생들은 전문가들로부터 디자인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의견을 듣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한편 모델 원 어워드는 2016년부터 4회째를 맞았다.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발굴해 프로토타입 제품 제작지원으로 향후 제품 개발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델솔루션의 핵심역량인 디자인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기획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들이 출품돼 공모전의 수준이 질적·양적 측면에서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대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해 잠재력 있는 디자이너들에게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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