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대학 11개 창업동아리 창업 아이디어 경연

'2019 대학 창업동아리 챌린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대학 창업동아리 챌린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과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22일 경북 김천 도로공사 본사에서 ‘2019 대학 창업동아리 챌린지’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일대, 구미대, 계명대, 김천대, 경북보건대, 대구대 등 총 6개 대학 22개 창업동아리 중 추천을 받은 11개 동아리가 참가해 아이디어 경연에 도전했다.

심사는 ▲아이디어의 창의성·혁신성 ▲실현구체성 ▲경제적 가치 창출 효과 등 총 7개 평가항목으로 3개 기관 임직원과 3인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질의응답과 평가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대구대 팀 ‘3hreE’의 ‘자가충전 전기자전거’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계명대 ‘뚝딱이들’, 우수상은 구미대 ‘드론핑’, 장려상은 김천대 ‘C-OT’, 경일대 ‘R.L.C’ 등 두 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비롯한 5개 동아리에는 총 8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참가한 모든 동아리는 향후 전문가 멘토링, 기술시험과 시범적용에 필요한 테스트베드(Test-Bed) 제공, 마케팅 지원 등 후속 창업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한전기술은 지난 7월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김천 이전 공공기관 창업지원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창업 관련 정보,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긴밀히 공유·제공 ▲지역 창업 활성을 위한 협업사업 적극 참여 ▲지역 창업 지원 사업의 공동 발굴과 추진에 대해 상호협력하고 있다.

한전기술 측은 “앞으로도 3개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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