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영준 사업본부장, 국내업체 방문해 기술력 점검하고 의견 청취

표영준 한국동서발전 사업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21일 대전 유성구 에스에너지 대전공장을 방문해 에스에너지 관계자로부터 태양광 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표영준 한국동서발전 사업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21일 대전 유성구 에스에너지 대전공장을 방문해 에스에너지 관계자로부터 태양광 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태양광발전설비 국산화를 촉지하기 위한 현장 경영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지난 21일 표영준 동서발전 사업본부장이 국내 태양광 발전설비 전문 기업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 대전 공장을 찾아 재생에너지 설비 국산화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표 본부장은 이날 방문을 통해 국내 태양광 자재 국산화와 기술력을 점검하고 국내 생산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방문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일 열린 ‘재생에너지 설비 국산화 및 경쟁력 강화 회의’의 후속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에너지전환이라는 대변혁의 시대에 국내 재생에너지 제조사의 기술경쟁력 강화는 필수”라며 “태양광 모듈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산업의 국내 기술자립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달 에스에너지와 당진화력본부 내 25㎿급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공사계약을 체결했으며 에스에너지는 해당 사업에 필요한 모든 주요 기자재를 국산으로 조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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