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홍보 통해 진입장벽 낮춰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지난 20일 충남 태안군 서부발전 본사에서 ‘2019 KOWEPO 실증시험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지난 20일 충남 태안군 서부발전 본사에서 ‘2019 KOWEPO 실증시험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25일까지 진행된 ‘실증시험 사업 참여기업 공모’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서부발전은 지난 20일 충남 태안군 본사에서 중소기업 우수 기술제품 발전설비 적용확대를 위한 실증시험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실증시험 참여방법, 추진절차, 검증 완료 후 사업화 지원방안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의견 교환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실증시험사업은 국내 모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실증품목도 신재생에너지, 4차산업, 소방·안전 등 연계산업으로 확대한 게 특징이다.

서부발전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책으로 발전기자재 핵심 부품 국산화가 강조되는 가운데 이번 실증사업이 국산 기술 자립화 해결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발전설비 주요 기자재의 국산화 개발, 기술 자립화는 미룰 수 없는 국가·공공기관의 책무”라며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능력이 충분히 성장한 만큼 진입장벽을 더 낮춰 신기술·우수제품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진행되는 실증시험 사업 참여기업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부발전 홈페이지나 서부발전 동반성장부(041-400-1431~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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