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특별세미나 등 부대행사와 원전기업 취업박람회 동시 개최

한수원-경상북도-경주시가 지난 20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공동 개최한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개막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수원-경상북도-경주시가 지난 20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공동 개최한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개막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과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원전산업계 일자리 창출과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수원-경북도-경주시는 지난 20~21일 이틀간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을 포함한 발전5사가 특별후원 형식으로 참여했다.

‘융·복합시대 원자력산업,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 개막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전우헌 경북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김진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수출진흥과장 등이 참석했다.

전시회에서는 원자력 관련 최신 정보 기술과 다양한 시스템을 선보였다. 원자로·원전 기자재 부품을 비롯해 원전 유지와 보수를 하는 로봇과 첨단 장비, 사이버 보안 시스템, 원전 폐기물 처리기술 등도 전시됐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원전기업 취업박람회도 지난 20일 함께 열렸다. 원전기업 24곳이 인재 채용에 나서 1:1 상담프로그램, 멘토 특강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헀다.

이튿날에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체코,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5개국 바이어가 수출 상담에 나섰다.

정재훈 사장은 “원자력발전소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원전 생태계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원전 생태계 지원에 최선을 다해 원전산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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