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진흥회, 국제 광융합산업 발전포럼 예정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인도 Aritel사 등 참여

광융합 기술 분야의 세계적 흐름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는 오는 2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9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 일환으로 ‘국제 광융합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및 유기 전자, 플라즈마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 FEP)의 우베 보겔 부국장(Dr. Uwe Vogel)이 ‘OLED-On-Silicon 기술 기반의 광학 시스템’을, 인도의 차세대 ICT 유망기업인 Aritel사의 라케쉬 쿠마르 최고 기술경영자(Rakesh Kumar)가 ‘인도 광통신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벌인다.

또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홀로그램 개발사업(8년간 총 사업비 약 1818억원)에 대한 기술동향 및 사업화 방안’(강훈종 선임연구원/한국전자부품연구원), ‘국·내외 스마트조명 시장 및 기술동향’(장두원 차장/필룩스) 등도 발표되는 등 광융합 관련 기술 동향과 전망 등도 한눈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국제 광융합산업 발전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외 광융합 기술 동향과 미래 발전방향을 가늠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관련 분야 연사 초청을 통한 미래 유망기술 세미나와 한국광산업진흥회 해외마케팅센터와 국내기업 간 정보 공유 및 진출전략 협의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광산업진흥회는 이와 관련,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마케팅센터장들의 ‘현지 경제 전망 및 광융합 산업 시장동향’과 ‘현지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통해 포럼 참여자들과 해외 전문가 간 정보공유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국책 연구기관으로, 독일 전역 40여개 지역에 58개의 개별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세계 여러 연구기관들과 기술혁신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인도 Aritel은 인도 최대의 통신회사 중 하나로 현지 정부와 기간망 통신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회 회장은“국내 광융합 산업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기업의 노력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광융합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시대적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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