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울고' 한전기술 '웃고'...2분기 실적 발표
한전KPS, 정비 원전 수 감소 여파…한전기술, 新 계약 효과 톡톡
작성 : 2019년 08월 15일(목) 13:37
게시 : 2019년 08월 16일(금)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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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결과 한전KPS(사장 김범년)는 정비 원전 수가 줄면서 매출이 다소 감소했고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화력·원자력에서 신규 계약을 체결하면서 매출이 늘었다.

한전KPS는 올해 2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3393억원 대비 110억 원(3.2%) 감소한 328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40억 원에서 552억 원으로 88억 원(13.8%)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511억 원에서 439억 원으로 72억 원(14%) 감소했다.

설비에 따른 매출액을 살펴보면 원자력·양수는 계획예방정비 수행호기가 줄고 정산이 지연돼 지난해 2분기 1226억 원에서 올해 2분기에는 1094억 원으로 132억 원(10.8%) 줄었다. 반면 화력은 계획예방정비 물량이 증가하고 신규 경상정비 수행 매출이 반영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89억 원에서 올해 2분기 1365억 원으로 76억 원(5.9%) 증가했다.

해외 수주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1393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86억 원까지 대폭 하락했다. 지난해는 파키스탄 LEPCL(Lucky Electric Power Company Ltd.)사와 660㎿ 화력 O&M(Operation&Maintenance, 운영관리와 유지보수 점검)으로 1321억 원을 수주하면서 큰 실적을 거뒀다.

반면 올해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의 장기정비사업계약(LTMSA)을 체결했지만, 공사 건별 발주자 작업지시서 발행 시 계약금액이 산정되기 때문에 전체 계약금액을 추정하기 어려워 수주 금액에 포함하지 않았다.

한전기술은 올해 2분기 1002억 원의 매출을 보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857억 원 대비 145억 원(16.9%)이 늘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2억 원에서 올해 같은 기간 68억 원으로 대폭 늘어 66억 원(3300%) 차이를 보였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2분기 11억 원에서 올해 같은 기간 53억 원으로 42억 원(381.8%) 증가했다.

한전기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분기 들어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보령 4~6호기 성능개선사업, 신고리 5·6호기 설계형상관리체계 구축 용역 등 신규 사업 수주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본부단별 매출 실적을 보면 원자력본부는 지난해 2분기 561억3200만 원에서 올해 같은 기간 640억3700만 원으로 상승했다. 올해 가동원전의 계통설계 기술용역과 신고리 5·6호기 설계형상관리체계 구축 용역 등 수행에 의한 매출 증가다.

원자로설계개발단은 165억3300만 원에서 170억7600만 원으로 1년 사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다. 다만 올해 1분기 202억3200만 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떨어진 데 대해 APR1400 원자로계통설계분야 NRC(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DC(설계인증서)사업 종료 임박에 따른 전 분기 대비 매출 감소를 원인으로 꼽았다.
정현진 기자 기사 더보기

jhj@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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