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포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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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이사장 박순환)은 자체 고안을 통해 협력업체와 공동제작 한 ‘야생동물 구조가방’을 전국야생동물구조센터와 해오름동맹(울산, 경주, 포항) 지자체 소속 119센터 등 총 75개소에 무료로 배포했다.

기존 구조용 케이지는 큰 부피와 무거움 등으로 지형이 험하거나 장거리 구조 시에 야생동물 구조 업무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에 제작된 야생동물 구조가방은 휴대성을 보완하여 보다 신속한 대응은 물론 야생동물의 안정조치와 치료관리 기능까지 겸비하도록 제작하여 구조된 야생동물의 생존율을 높여 국내 야생동물 보호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어진다. 한편, 성과공유제를 도입하여 제작되어진 이 야생동물 구조가방은 협력업체의 신규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순환 이사장은“각 치료기관 및 119센터에 금번 배포된 야생동물 구조가방이 업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관련분야에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야생동물 보호·관리에 우리 공단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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